구마모토 성의 대천 수각 최상층, 해체 완료 8월부터 재건

지난해 4월 구마모토 지진 이후 출입이 통제된 구마모토 성의 복구 공사 현장이 27일 보도진에 공개되었다.
공사용 인터넷으로 덮인 천수각 대천 수각은 꼭대기 부분의 해체 작업을 마치고 8월부터 재건을 위한 작업이 시작된다.
1960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된 대천 수각은 지진으로 기와가 떨어지고 기둥이 손상하기도 했다.특히 피해가 컸던 맨 위는 5~6월에 해체를 마치고 천수각 높이는 지진 전보다 약 7미터 낮아졌다.현재는 안전과 발판으로 덮어 남은 기와의 철거 등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철골을 짤 작업에 들어가다.작은 수각의 1층 부분도 해체 예정에서 대천 수각은 2019년 초 천수각은 21년의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